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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선물연구원, 29일 아베노믹스 세미나

세계 각 국이 일본 아베 정권의 '아베노믹스' 여파를 주시하고 있다. 아베노믹스는 1991년 이후 잃어버린 20년간의 저성장 경제에서 탈피하기 위해 등장했다. 아베노믹스의 직접적인 원인은 3년 동안의 민주당 정권의 실정과 미'일 안보동맹관계의 불안정화, 동북대지진의 재해대책에 대한 국민 불안 등이다.

아베 총리가 미국 예일대 하마다 고이치 명예교수의 경제이론을 적극 실행한 것이 아베노믹스다. 하마다 고이치의 이론은 비전통적 금융완화를 통해 인플레 타깃 2%를 달성해 디플레이션을 피하자는 것이다. 경북대 부광식 명예교수는 아베노믹스를 크게 3가지로 요약한다.

2015년까지 인프레 타깃 2%를 실현하고 제로금리의 지속 및 엔화 절하 유도 등을 담은 금융정책과 국가 예산의 국채의존도 증가를 억제하고 공공투자를 확충하는 재정출동, 선장주도산업을 선정해 적극 지원하는 성장전략의 적극 추진 등이다. 아베노믹스는 우리나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우리나라도 현실 돌파를 위한 특단의 종합적 경제시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금융경제선물연구원은 29일 오후 4시 30분 연구원(진석타워 15층 1517호)에서 경북대 부광식 명예교수를 초청해 '아베노믹스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053)429-7277.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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