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시니어클럽(관장 김창규) 아파트 택배사업이 SK이노베이션 주관 '사회적 경제 발굴 지원 아이디어 공모'사업화 모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성구청은 28일 "이번 공모전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SK이노베이션 등이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주제는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 모델 사업이었고, 아파트 택배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한 수성시니어클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성시니어클럽은 이번 공모 대상 선정으로 앞으로 1년간 1억5천만원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전문가 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받게 된다.
올 5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예비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등 65곳이 응모했고, 수성시니어클럽 등 4곳이 최종 선정됐다.
수성시니어클럽 아파트 택배사업은 지난 2011년 수성구청 일자리창출 중점사업으로 채택됐고, 지난해에는 수성구-CJ GLS-수성시니어클럽 간 아파트 택배 업무협약을 통해 수성시니어클럽 회원 49명이 연매출 1억7천만원을 올리기도 했다.
또 올해 대구시와 수성구청의 사업개발비 지원을 통해 택배 사무실 공간을 마련하고 차량 구입을 통한 원스톱(One-stop) 택배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