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모금회·아시아복지재단 장애인 돕기 작품전

전국 작가 178명 기증 작품 판매 내달 1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해녕)와 아시아복지재단(이사장 강영신)이 공동 주최하는 '2013년 사랑의 작품전'이 강영신 아시아복지재단 이사장, 방성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대유 대구은행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11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 4층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사랑의 작품전'은 올해 6회째로 27일~9월 1일 열리며 전국 178명의 작가로부터 기증받은 작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대구지역 영세 장애인들의 월동지원과 근로 장애인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작품전에는 지역의 원로작가 최학노, 박병구, 김우식, 최옥영, 김미재, 이준일, 박현규, 김영순, 송석근 등을 비롯해 중견작가로 김봉천, 장두일, 황상택 등이 참여하며, 서예가로는 대구서예가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남헌 이상배와 2006년 독일월드컵 태극전사들이 입은 유니폼에 새긴 '투혼(鬪魂)'으로 유명한 열암 송정희 등이 참여한다.

방성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작가들이 한마음으로 대구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나누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사랑의 작품전에 대구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010-4624-7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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