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섬이 화제다.
드라마 스페셜 '엄마의 섬'이 오싹한 반전과 엄마의 가슴 뭉클한 사랑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해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3' 납량특집 제2탄 '엄마의 섬'이 충격 반전과 엄마의 가슴 뭉클한 사랑을 전했다.
'엄마의 섬'은 4남매가 엄마의 생일에 외딴 섬의 엄마를 찾는다.
서울대를 진학한 장남(남성진)은 TV에 출연해 늙은 부모님을 잘 돌보라고 이야기하는 가정의학과 의사 며느리(이상아)와 이혼 직전이고 욱하는 성질의 차남(유오성)은 자폐 성향인 어린 딸을 키우는 홀아비다.
차남의 도움으로 사시에 패스해 변호사가 된 삼남(홍경인)은 집안의 유산에만 관심을 보이며 막내딸(정지아)은 반반한 외모로 부자 남편을 만난 된장녀다.
이들은 엄마 생신 날 몸싸움을 벌이다 두 달 만에 돌아와서는 어머니가 없는 빈 집에서 어린 손녀 사랑(김지영)이에게 빙의된 귀신과 자기 아이를 잃고 정신 줄을 놓은 김여사(이인혜)에게 공격을 받으며 어머니의 죽음과 가족이 숨기고 있던 상처를 드러낸다.
특히 어린 자식을 잃고 정신이 온전치 않게 된 '광년' 김여사 역의 이인혜는 귀신 역까지 1인 2역을 맡아 기존의 엄친딸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리는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엄마의 섬에서 배우 김용림은 정신이 오락가락하면서도 오직 자식들만을 위하는 엄마 역으로 분해 고령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투혼을 불살랐다.
남성진, 유오성, 홍경인 등은 귀신과 맞서고 도망가다가 다리 하나가 묶여 거꾸로 매달리는 등 온갖 고생을 감수했다.
'엄마의 섬'의 반전은 귀신의 정체가 바로 엄마라는 점이었다.
정신이 오락가락한 엄마가 번개가 치는 날을 해가 뜬 것으로 착각하고 해산물을 캐러 갯벌에 나갔다가 변을 당했고 이후 어머니의 한은 악귀로 되돌아와 자식들을 괴롭혀왔다.
드라마 스페셜'엄마의섬'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드라마 스페셜'엄마의섬', 스토리와 연기력에 빠져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드라마 스페셜'엄마의섬', 둘째 아들이 엄마의 편지 읽는 데서 눈이 퉁퉁 붓게 울었다", "드라마 스페셜'엄마의섬', 효도할게요 엄마아빠", "드라마 스페셜'엄마의섬', 추석 특집으로 재방 요청"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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