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30일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A(44) 씨 등 15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부산항을 통해 밀반입된 필로폰을 B(50) 씨 등 5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C(53) 씨 등 7명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필로폰 투약자 가운데 건설업체 대표와 수출업자 등이 포함됐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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