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업의 꿈 활짝" 영진전문대 장학금 238억 수여

기업체·동문 선배·교직원 동참 성적우수·산업체장학금 등 지급

4일 열린 영진전문대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생, 교수들이 장학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4일 열린 영진전문대 장학금 수여식에서 학생, 교수들이 장학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은 4일 교내 백호체육관에서 학생 1천여 명과 산업체 인사, 동문,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꿈과 희망이 있는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먼저 가계곤란 재학생과 장애우 등 282명에게는 각 100만원씩 2억8천2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이공계 우수 인재로 구성된 입도선매(立稻先賣)반 40명에게는 등록금전액 등 2억6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성적우수학생 94명에겐 전면 장학금으로 총 2억8천200만원을 전달했다.

특별한 장학금도 눈에 띄었다.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마련한 후배사랑 장학금 경우 SK하이닉스동문, 귀뚜라미그룹동문, 제일모직 동문들이 총 5천200여만원을 100명의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산업체에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해 준 산업체장학금 2억3천200여만원은 학생 296명에게 지급됐다.

사회봉사, 리더십, 외국어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학생 등 1천55명에게는 7억1천400여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성적우수 전면장학증서를 받은 이선행(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1년) 씨는 "4년제 대학을 다니다 군 제대 후, 영진전문대에 입학했는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받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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