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포르투갈 맞대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질과 포르투갈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러버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갖는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이후 3년 만에 맞대결이다.
축구천재 호날두와 네이마르 간의 맞대결이 예상됐으나 호날두가 부상을 입어 맞대결은 아쉽게 무산될 전망이다.
포르투갈은 6일 열렸던 북아일랜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F조 8차전에서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브라질도 지난 8일 호주와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의 1골 2도움 활약으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10일 경기에 포르투갈에서는 루이스 나니(27·맨유)·엘데르 포스티가(31·발렌시아)·페페(30·레알마드리드)가, 브라질에서는 네이마르(21·바르셀로나)· 알렌산드레 파투(24·SC 코린티안스)·주앙 아우베스(26·미네이루) 등 최고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역대 전적은 브라질이 포르투갈을 12승 3무 4패로 압도적 우위에 있지만 최근 5년 간 두 팀은 1승 1무 1패로 호각지세를 보여왔다.
브라질 포르투갈 맞대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빨리 보고 싶네" "우와 완전 재밌겠다" "호날두랑 네이마르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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