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0년 나눔 활동' DGB금융그룹부인회 복지부장관상 수상

회원 320여 명 매달 복지시설 봉사 소외학생 장학금·결식아동 지원

DGB금융그룹부인회는 12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DGB금융그룹부인회는 12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2013 제3회 행복나눔人' 선정 행사에서 재능나눔'자원봉사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진영(왼쪽 두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과 심선희(오른쪽 두 번째) DGB금융그룹부인회 회장.

DGB금융그룹부인회(회장 심선희)는 12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2013 제3회 행복나눔人' 행사에서 재능나눔'자원봉사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행복나눔人 행사는 사회적 귀감이 될 수 있는 나눔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1년 시작됐다. 학계와 언론문화계, 정부 인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나눔 활동을 한 단체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DGB금융그룹 자회사 임직원 배우자들로 구성된 DGB금융그룹부인회는 1975년 발족한 뒤 40년 가까이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2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DGB금융그룹부인회는 월 15회 이상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들에게 매년 2천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 '어머니의 마음'으로 결식아동을 지원하고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전달할 모자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심선희 회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보건복지부 장관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의 길을 열심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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