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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한승엽 '일일교사'…경운초교 6학년 대상 특강

대구FC 신인 공격수 한승엽과 골키퍼 배인영이 14일 일일교사로 활동했다.

한승엽은 이날 오전 10시 대구 경운초등학교를 방문, 6학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했다. 한승엽은 축구를 시작하게 된 동기,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준비한 과정, 보람을 느낄 때와 힘들었던 순간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이 '힘들 때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느냐'고 묻자 한승엽은 "운동을 하다보면 힘들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을 생각하며 마음을 잡았다. 가족의 힘으로 포기하지 않았기에 꿈에 그리던 프로선수가 됐다"고 했다. 특강 후 그는 학생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사인회를 했다.

배인영은 이날 대구 대서중학교를 찾아 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토요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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