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경(59) 봉화군 주민복지과장이 정부 에너지절약 시책 이행 및 친환경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선 공로로 최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 과장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봉화군 재정과장으로 근무하며 정부 에너지 절약 시책에 뛰어난 창의력과 추진력을 발휘, 봉화군이 3년 연속 에너지 절약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는데 기여해 교부세 40억원을 인센티브로 받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에너지 절약 시책 추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최 과장은 본 청사 및 부속 청사 내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환경 오염도를 최소화했다. 또 봉화군 청사 뒤편 경사면에 36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 전기사용료를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청사 냉난방기 수축열 시스템 설치 사업도 추진해 석유에너지 냉난방기 사용 때와 비교해 75%의 에너지를 절약, 연간 5천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절감하는데 기여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잉여전력 매각으로 2천만원을 더 절감했다.
최 과장은 "평소 아끼고 절약한다는 마음 자세로 일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나은 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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