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경주와 구미, 상주에서 '2013 낙동강국제물주간'이 열린다.
경상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인 물 관련 석학 및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 국제사회 물 문제 관련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그러면서 '2015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경험도 쌓는다는 목표다. 행사에는 정부관계자, 기관단체장, 세계물위원회(WWC) 회원 및 국내외 물 전문가 등 1만여 명이 찾을 예정이다.
2013 낙동강국제물주간은 30일 오후 5시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우선 1, 2일에는 더케이경주호텔에서 경주 국제물포럼이 진행된다. 세계물위원회 이사기관과 국내외 물 관련 단체'학회 등에서 200여 명이 참가한다. 포럼은 벤 브리가 세계물위원회 회장의 특별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하천과 녹색성장, 신라우물 등 8개 세션에서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2~4일에는 구미 구미코에서 구미국제물산업전이 열려 참여도시 홍보관, 수처리 기업홍보관, 멤브레인관 등이 운영된다. 2일 오후 5시에는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물포럼 관계자 및 시민이 참여하는 상주 국제청소년물체험캠프 개회식이 열린다. 이날 2부 행사로는 제16회 낙동가요제가 진행된다. 상주 국제청소년물체험캠프는 2~4일 경천섬과 상주보 일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상레포츠, 자전거 투어 등을 진행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낙동강국제물주간을 싱가포르'스톡홀름 국제물주간과 함께 세계 3대 물주간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2015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대한 도민과 정부, 물 관련 기관단체의 관심을 모으는 기회로도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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