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울증 증상 "웃다가 울다가…나도 혹시 양극성 장애?"

조울증 증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조울증 증상에 대한 게시물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잡았다.

공개된 조울증 증상 게시물에 따르면 조울증은 기분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갑자기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교대로 나타난다는 의미에서 '양극성장애'라고도 불린다.

조증 상태에서는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들떠서 지나치게 말이 많아지거나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 자신감이 넘쳐 방해를 받으면 사소한 일에 분노를 일으키고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반면 우울기에 빠지면 불안과 무기력감, 초조함, 절망감 등을 호소하며 이것이 심해지면 피해망상이 될 수도 있다.

조울증 증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거 걸린 사람 보니까 옆에 있는 사람도 힘들던데" "조울증 증상 보니까 우울증이랑 비슷하네" "질환에 속하구나" "조울증 증상 보면 정말 예민한 사람이 잘 걸리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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