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완(53) 영남대학교 정보통신학과 교수가 1일 사단법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제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박 원장은 1, 2대 원장으로 재임했고, 새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박 원장은 "자동차, 지능형 자동화 부품 및 의료기기 산업의 IT 융합 선도 기술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역량을 키워 자립하고, 능동적인 기업 지원 시스템을 갖추겠다. 과제 중심보다는 미래 선도적인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경북과 경산의 지역밀착형 상생 협력을 추진하며 IT 융합부품 관련 산'학'연 구심체 역할을 다하겠다. 우리 기술원이 IT 융합부품 분야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경산 출신인 박 원장은 경북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을 전공해 공학박사 학위를 받아 1996년부터 영남대 정보통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북 RIC협회 회장, IEEE 이동체공학회 한국지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원장을 맡고 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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