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2013 경북과학기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지역 과학기술의 저변 확대와 과학문화 향상에 기여한 개인 1명과 단체 2개를 선정했다. 진흥상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김승환)가, 기술개발상은 동양산업(대표 박용해)이, 여성과학기술인상은 이미경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 교수는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잔류농약 분야 연구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추 및 사과 잔류농약 분야 연구수행 및 각종 학회지 논문 발표 등으로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UN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관장하고, 잔류농약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전문가 회의인 JMPR(Joint FAO/WHO Meeting on Pesticide Residues)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상식은 4일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제13회 경북과학축전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된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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