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인협회(회장 공영구)는 지난달 30일 오후 덕영치과빌딩 7층 연회장에서 2013년도 원로 초청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시대 문학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원로와의 대화 자리에는 100여 명의 원로 문인들과 문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로 85세 이상이 된 정휘창(아동문학)'하영필(시조)'박진기(시) 선생 등 원로 3명에게 공로패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해 받는 이는 물론 주는 이도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대구문인협회는 매년 한 차례 씩 문인협회에서 활동한 원로 회원들을 모시고 감사의 뜻도 전하고, 세상돌아가는 이야기도 주고받는 원로와의 대화를 열고 있다. 공영구 대구문인협회 회장은 "이 자리에 계신 어른들이 오늘의 대구문협이 있도록 한 산 역사이기 때문에 모셔서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이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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