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일교차가 커진 가운데 이번 주말 대구경북에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대구의 최저기온은 이달 1일 19.8℃에서 3일 14도, 4일 11.4도로 떨어졌고, 일교차도 1일 8.4도에서 3일 10.1도로 벌어졌다.
토요일인 5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점차 흐려질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예측했다. 주말 낮 최고기온은 대구 24~26도, 안동 23~26도, 최저기온은 대구 14~18도, 안동 11~16도로 평년(최저기온 10~13℃, 최고기온 22~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8일쯤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1~3m로 일다가 6일에 2~4m로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북상하는 태풍 피토의 진로가 기압계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광호기자 kozmo@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