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과학의 미래를 엿보는 '제13회 경북과학축전'이 6일까지 울진 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내가 그린(Green) 상상의 어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전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경북해양바이오연구원, 로봇융합연구원, 나노융합연구원 등 과학관련 기관 4곳과 12개 기업, 각급 학교 등이 참가했다.
특히 '무한터널 만들기' '광섬유 불꽃체험 만들기' '또 다른 내 손가락 만들기' 등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경북중등과학교육연구회가 운영하는 '열린 과학 체험마당'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독도 3D 영상체험관 및 전시,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의 해양과학관 및 체험관, 경북 신성장 동력관 등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마술공연에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관람객들과 함께 풀어보는 사이언스 매직쇼와 사이언스 버블쇼,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샌드 애니메이션으로 경북 과학의 비전을 보여주는 사이언스 콘서트 등 흥미로운 볼거리도 갖췄다.
열기구와 다양한 로봇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열기구 체험 & 로봇 체험존' 등 과학 원리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축전과 함께 열린 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이미경 안동대 교수가 여성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고,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진흥상을, 동양산업㈜이 기술개발상을 수상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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