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엠스클럽 의성CC

멤버십 서비스는 그대로 10월부터 대중제로 전환

의성군 봉양면에 자리 잡은 엠스클럽 의성CC가 1일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화해 그랜드 오픈을 했다. 코스와 서비스 질은 회원제이지만 대중제 요금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엠스클럽은 'Member's Club' 의 약칭으로 'Specail Member's club'을 지향하는 뜻을 담고 있다. 수려한 코스와 웅장한 클럽하우스를 갖추었다 하더라도 진정한 멤버십 서비스가 부족하면 명문 골프클럽이라 할 수 없어서다. 우정힐스, 마우나오션, 베어크리크 등 오랜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엠스클럽의 노하우가 깃들어져 있어 격조높은 서비스가 특징이다.

56만 평 드넓은 부지에 4개의 계곡을 품고 있어 지형 자체만으로도 웅장함을 과시한다. 자연에 도전하고 자연에 동화되며 자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골프 코스로 챔피언 코스, 마스터 코스, 챌린지 코스 각 9홀씩 총 27홀로 구성되어 있다. 넓은 페어웨이는 호쾌한 장타를 구사할 수 있으며, 특히 마스터 1번홀은 파6홀로 차별화시켜 전략적이다. 코스 디자인은 세계 10여 개의 골프장을 설계한 ㈜M&K 대표이사 사토 겐타로가 디자인했다. 사토 겐타로의 기본 코스 콘셉트는 "골프코스는 웅대하고, 아름다워야하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별다른 조경 없이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묻어나고 27홀 중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이 한 홀도 없으며, 홀별 특성이 뚜렷하게 구분되며 골퍼의 실력에 따라 14개의 클럽을 고루 사용하도록 전체적으로 배려하였다.

클럽하우스는 의성마늘을 모티브로 계획한 친환경적인 건물이다. 단일 건물을 각각의 프로그램을 담는 건물로 나누어 각 건물의 틈으로 주위의 경관과 자연을 내부로 끌어들일 수 있게 만들었다. 클럽하우스의 이용객들은 자연의 빛과 풍경을 어느 곳에서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엠스클럽 의성CC는 서대구IC에서 30분 거리이고 의성IC에서 5분 거리(1.2㎞)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 그린피는 7일부터 주중 9~10만원, 주말 15만원이다.

도움말=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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