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 대한 지대한 관심 속에 일본 관광 전문가들이 속속 축전장을 방문, 호평을 쏟아냈다. 6일 일본 야마구치현의 관광연맹, 여행업협회, 워킹협회, 여행사 등 관광 관계자와 야마구치현의 관광객 등 일본인 40여 명이 대장경축전장 곳곳을 관람했다.
마츠우라 다카아키(57) 야마구치현 관광연맹 회장은 "대장경천년관과 빛소리관 등을 둘러보니 역사 공부가 많이 됐다"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많은 것을 보면 한국 국민들이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인상 깊다"고 극찬했다.
관광객 다나카 미키오(63) 씨는 "일본도 과거에 한국으로부터 대장경 인경본을 1부 받아 보관 중이다"며 "대장경축전을 통해 일본에 없는 대장경 진본을 직접 마주했다. 가슴이 저려오는 느낌을 받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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