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총장 홍철)가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 계승에 나선다.
대구가톨릭대는 8일 (사)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안응모)와 교류 협약을 맺고 자료와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학술대회와 포럼 공동 개최 등에 합의했다.(사진) 또 안중근의사기념관과 대구가톨릭대 안중근 연구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서로 돕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011년 교내에 안중근 연구소와 기념관을 설립, 매년 추모 행사와 학술대회를 열어왔다. (사)안중근의사숭모회는 1963년 안 의사의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곳. 그동안 국내외 사적지 탐방, 글짓기와 학술대회 등 각종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숭모회 안응모 이사장은 이날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두 곳이 함께 안중근 의사의 정신과 사상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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