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 겨울 뉴질랜드로 초대합니다"

포항 YMCA 전통문화 캠프 초·중등생 대상 한달간 진행

"올 겨울방학에 뉴질랜드로 초대합니다."

포항YMCA는 뉴질랜드 왕가누이 YMCA와 손잡고 뉴질랜드의 전통문화와 일상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포항YMCA GCC'(Global Culture Communication)를 개최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28명이며, 모집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캠프는 뉴질랜드 왕가누이 YMCA에서 준비한 일정에 따라 내년 1월 7일부터 2월 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짧은 체류 기간에 외국문화 적응과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현지인의 집과 학교 기숙사 등에서 생활하는 게 원칙이다.

프로그램은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뉴질랜드의 다양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영어와 한국어가 자유로운 4명의 교사들이 학생들과 동행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적극 돕게 된다. 캠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영어 인터뷰를 거쳐 기초적인 의사소통능력을 검증한 뒤 캠프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캠프에 대한 설명회는 18일 오후 2시 포항YMCA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서병철 포항YMCA 사무총장은 "YMCA가 직접 운영하는 캠프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우수성에서 최고임을 자신한다"며 "특히 캠프기간 동안 뉴질랜드 왕가누이 YMCA가 보증하는 홈스테이 가정에서 학생들이 지내게 되는 만큼 안전하고 많이 배우는 실속있는 영어학습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54)246-1711.

포항'박승혁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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