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간매일을 읽고]

○…안녕하세요. 세 살 된 아들을 둔 주부입니다. 한창 뛰어다니기 좋아하는 아들이라 주말이면 늘 어디로 갈까 고민했는데 역시 주간매일이 해결해주네요. 문화축제와 먹거리축제 등 다양한 축제장에 가면 아빠와 아이가 동심으로 돌아가서 뜻깊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계절에 맞는 체험이라 더 좋은 것 같고요. 가을이면 전어가 생각나듯이 알찬 정보 하면 주간매일이겠죠? 다양한 정보와 사람 사는 이야기가 물씬 나는 주간매일 다음 주도 기대할게요. 임진숙(대구 동구 불로동)

○…지난주 주간매일에서는 '별의 별 이야기'를 정말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영화 '관상'에서 수양대군 역으로 나왔던 배우 이정재 씨를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지난 추석 연휴 동안 남편과 극장에서 관상을 직접 봐서 그런지 수양대군 역으로 이보다 더 훌륭한 배우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도 큰 도움이 됩니다. 마음의 풍요로움을 위해 이렇게 최근 상영하는 영화 속 배우들을 다루는 것도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눈길을 끕니다. 이인자(대구 남구 대명동)

○…가을로 접어들면서 전국에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축제장에 가보면 이름만 거창하고 실속은 없는 축제도 있어서 속상한 마음도 들 때가 있다. 평소 자주 접하던 곳이 아닌 다른 지역 축제들에도 관심이 간다. 그중에서도 남해 독일 마을 맥주축제가 좋은 것 같다.

지난여름 남해에 갔다가 사정상 가보지 못해서 더 아쉬움이 남고 관심이 간다. 독일 맥주축제를 닮게 꾸미고 독일의 맥주 맛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다는데 자꾸 구미가 당긴다. 몸은 사무실에 있지만 벌써 내 마음은 남해 독일마을로 향한다. 이금주(대구 중구 계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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