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을, 낭만을 노래하다…웃는얼굴아트센터 개관 9주년

감미로운 영화 OST 선율 연주

웃는얼굴아트센터는 11일 오후 7시 30분 달서구 출범 25주년 및 개관 9주년을 기념하는 '제20회 가을밤의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가을밤의 음악회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웅장한 사운드의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지휘 백진현)와 달서구립합창단, 소프라노 박재연, 색소폰 김일수의 감미로운 선율로 꾸며진다.

대구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0년에 창단된 지역의 대표적인 민간오케스트라. 이날 공연에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제임스 본드 007 주제곡', 캐러비안 해적 OST 'he's a pirate',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메들리' 등을 연주한다.

또 소프라노 박재연의 목소리로 푸치니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최영섭 곡의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하며, 달서구립합창단은 '들국화', '세씨봉 메들리'를 연주한다. 이어 색소폰 김일수의 감미로운 연주로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고엽' 등이 연주되며, 신명나는 전통타악 연희단 풍물마당의 협연으로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3악장 놀이'로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전석 무료. 053)667-5735.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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