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천 시내버스 노선 14일 바뀐다

김천시가 이달 14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KTX 김천구미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높이고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입주시기에 맞춰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변경 내용은 ▷KTX 김천구미역사까지 시내버스 운행 횟수 33회 증회 ▷신음-교동, 다수-삼락 간 도로개설에 따라 신음동 그린빌 해돋이 아파트를 경유하는 운행노선 신설 ▷현 직지사행 버스 노선 중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낮 시간대는 20분 간격으로 탄력적 조정 등이다. 다만 시내 구간인 다수동 영남제일문까지는 현재와 같이 10분 간격으로 일일 93회 운행된다.

또 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어모면 덕마2리, 감문면 삼성2리 오성마을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퇴근 및 하교시간에 많은 불편을 겪어온 대덕면행 버스를 증편 운행한다. 조정되는 시내버스 노선 시간표는 김천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교통여건과 버스 이용승객의 편의를 위해 지역 운송사인 대한교통㈜과 노선 협의를 통해 개편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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