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서구 개청 25주년 기념 '웃는 얼굴 큰잔치'

1988년 개청한 대구 달서구청이 개청 25주년을 맞아 12, 13일 이틀간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과 대구관광정보센터 인근에서 '웃는얼굴 큰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9월과 10월 각 분야별로 분산해 열리던 평생학습축제, 다문화축제 등을 한곳에 모은 첫 번째 행사로 ▷평생학습마당 ▷깨'친'맛 음식마당 ▷다문화마당 ▷힐링마당 ▷창의발명마당 등 여섯 마당으로 구성된다. 달서구청 측은 분산 개최되던 축제를 한곳으로 모아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은 물론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계산이다. 권순홍 달서구청 기획조정실장은 "예년과 달리 개청 25주년을 맞아 축제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14일이'달서구민의 날'인 것을 감안해 10월 둘째 주에 행사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12일 코오롱야외음악당의 무대행사를 시작으로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BEST 위생복 선발대회, 달서구 홍보대사 방우정과 함께하는 웃음 힐링토크, 어울림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출범 25주년을 맞아 구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웃는얼굴 큰잔치 행사를 계기로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하고 소통하는 구심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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