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대흥동 수성의료지구에 소프트웨어(SW)융합 기술고도화 기반이 조성된다.
대구시는 10일 미래창조과학부의 'SW융합기술고도화 기반조성사업' 대상지 공모에서 대구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430억원을 들여 수성의료지구 안에 SW융합기술지원센터 건립과 테스트베드 구축, 기업지원서비스 등에 나선다. 시는 먼저 242억원을 투입해 2015년 11월까지 부지 3천395㎡에 지하 1층, 지상 6층의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또한 국비 114억원을 들여 지역 기업 SW융합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시험평가, 표준인증 등을 지원하기 위한 개발지원 장비구축 등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기술거래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서비스도 나서 SW융합 기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시는 수도권에 버금가는 지역 SW거점 조성으로 앞으로 신규 SW융합 선도기업(100억 이상 매출기업) 100개 육성, 1천500여 명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SW융합기술은 국가 및 산업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기술로 새로운 대구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반시설 확충, 장비 구축 등으로 SW융합산업이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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