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문화예술회관은 19일 오후 5시 '한국을 빛낸 클래식스타 시리즈'네 번째 무대로 피아니스트 김태형 독주회를 연다. 건반 위의 마술사 백건우가 극찬한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타고난 균형감각과 논리 정연한 해석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노 주자로 일찍부터 음악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아 왔다.
2004년 21회 포르투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베토벤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 음악계에 처음 이름을 알린 김태형은 같은 해 베오그라드 쥬네스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에 오른 이후, 하마마쓰 콩쿠르(2006), 롱-티보 콩쿠르(2007)에 입상하면서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가장 위대한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곡인 '피아노 독주를 위한 소나타 C단조 KV.457'과 '피아노 독주를 위한 환상곡 C단조 KV.475'를 연주하며, 라흐마니노프 '악흥의 한때 4~6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현매 2만, 예매 1만5천원. 053)665-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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