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아시아 각국의 아트센터, 예술기관 대표들이 모이는 자리에 CEO 경영사례로 소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아트마켓은 세계 각국의 예술단체, 아트센터, 예술기구들이 모이는 공연예술 견본시장이다.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진행된 서울아트마켓의 학술행사인 포커스세션(Focus Session) 'CEO GLOBAL APPROACH-글로벌 관점에서의 리더십'포럼에서는 수성아트피아 최현묵 관장을 비롯해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영화의전당 김승업 대표, 강동아트센터 이창기 대표, 성북문화재단 김종휘 대표, 그리고 예술단체로는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이 사례발표자로 함께 나섰다.
2007년 개관한 수성아트피아는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공연장으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공연을 유치해 서울에 가지 않고도 최고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최현묵 관장 취임 이후에는 기존의 명품 이미지에 더해 지역 거점 아트센터로서의 공공성까지도 함께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아르떼아모르석'이라는 서민접근성을 높이는 좌석제도를 도입했다. 서로 양립하기 힘든 고급성과 지역친화력, 한편으로는 상업성과 예술'공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잡기에 성공하면서 지역 거점 아트센터의 우수 경영사례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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