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시민들과 기업의 사랑을 모아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기금 프로그램의 하나인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이 호응을 얻으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는 12일 구미 2사업장에서 시민 1만2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시민과 함께하는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에서 구미 인동 도시숲길까지 5㎞를 걸으며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즐겼다.
걷기가 주제인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기획한 것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1인당 5천원의 참가비(티셔츠'점심 제공)를 냈다. 삼성전자는 6천250만원의 참가비 전액에 1대1 매칭으로 참가비만큼의 기금을 추가로 출연, 모두 1억2천500만원을 구미지역 10개 장애인단체에 장애인 차량 3대 구입비 및 복지시설 환경개선 자금 등으로 지원했다.
또 이날 800여 명의 시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배식, 교통안내, 주차, 청소, 부스 운영 등을 돕는 등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축제로 승화됐다.
전우헌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공장장은 "구미의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함께해서 행복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100여 개의 봉사팀을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