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제구호 단체 나눔재단 월드채널 경산지부 창립

국제구호 시민단체인 (사)나눔재단 월드채널(상임대표 김동명)은 11일 오후 6시 30분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 B홀에서 경산지부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명 상임대표와 찬키심 주한캄보디아 대사,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국제구호활동가와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송인 김혜영 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권순향 경산지부 창립준비위원장과 경산지부 임원들에 대한 임명식, 월드채널과 포항 해송로타리클럽 간 업무협약 체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고구려 북소리, 시 낭송,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사)나눔재단 월드채널(www.koshine. org)은 국내외 긴급구호를 펼치고, 세계 빈민국에서 조건 없는 사랑을 전하는 국제구호 시민단체다. 관련 교육과 새마을운동 전수, 학용품 보내기, 빈민촌 돕기, 이주여성 교육센터 운영, 의료 및 식수지원, 문화사업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국내외 6천500여 명이 나눔재단 월드채널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날 찬키심 주한캄보디아 대사는 나눔재단 월드채널이 2006년 캄보디아 프놈펜 뚤꼭에 캄보디아 외국어학교를 설립, 1만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고, 현재 1천60여 명의 학생들이 무료 교육을 받고 있는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김동명 상임대표는 "경산지부 창립을 계기로 그동안 광역시 위주로 펼쳐진 활동이 도와 중소도시 단위로도 활발히 추진되는 등 경북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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