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드컵 톱시드 확정, '죽음의 조' 가능성 높아 "한국의 운명은?"

브라질 월드컵 톱시드가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은 지난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또한 FIFA는 집행위원회를 열어 랭킹 상위 7개국과 개최국을 오는 12월 6일 열릴 조추첨의 톱시드국으로 배정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FIFA 랭킹에 따라 1위 스페인을 비롯해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스위스가 톱시드로 확정됐다.

하지만 FIFA 랭킹 6위 우루과이는 남미 예선에서 5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앞으로 아시아 5위 요르단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한다.

만일, 우루과이가 승리할 경우 톱시드를 받을 수 있지만,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면 톱시드는 랭킹 8위 네덜란드에게 돌아간다.

반면 콜롬비아 벨기에 스위스 등 월드컵 결승전 출전 경험이 없는 팀들이 톱시드를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는 죽음의 조가 탄생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날 월드컵 톱시드 발표에 "나름 가슴 졸이는 조추첨이 될 듯" "잘한다는 나라가 다 톱시드에서 밀려났네" "월드컵 톱시드, 벌써부터 내년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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