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용준 김현중 日 하네다 공항 마비…"경찰, 경호원만 300명" 대박

배용준 김현중 일본 방문 소식이 화제다.

배우 배용준과 가수 김현중이 일본 하네다 공항 신국제선 청사 개장 이래 최다 인원을 동원하며 한류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하네다 국제공항은 이른 시간부터 배용준과 김현중의 일본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 안으로 몰려든 2000여 팬들과 수십 개 일본 유력 언론들이 모여 취재 경쟁을 벌이는 진 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팬들의 안전을 위해 사설 경호원과 경찰 병력까지 총 300여 명이 긴급 동원됐다.

또한, 일본 지상파 방송사와 신문, 잡지 등의 취재진들이 배용준과 김현중의 동반 입국 소식을 전하기 위해 모여들어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팬들은 배용준과 김현중을 보기 위해 하루 전부터 하네다 공항을 지키며 입국을 기다리는가 하면, 또한 일본뿐만 아니라 배용준과 김현중을 보기 위해 중국, 홍콩, 대만, 미국 등 해외 각국에서 많은 팬들이 모여 들어 공항을 가득 메웠다.

이날 배용준과 김현중은 오전 11시경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으며 김현중이 먼저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배용준은 김현중에 이어 팬들 앞에 등장, 밝은 미소로 손을 흔들며 팬들의 인사에 일일이 화답했다.

당시 두 사람은 수용 인원을 초과해 공항 안으로 들어 오지 못한 3천여 명의 팬들을 위해서 밖으로 나가 직접 인사를 전하려 했으나, 팬들의 안전을 염려한 시상식 주최측과 경찰의 요청으로 차 안에서 창문을 열고 따뜻하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배용준과 김현중이 참석하는 '한류 10주년 대상'은 일본 현지 업체들이 발족한 한류 10주년 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10년 동안 한류의 발전과 확산에 이바지한 아티스트를 위한 시상식이다.

배용준 김현중 일본 방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진 한류 죽지 않았구나" "우와...배용준 김현중 인기 대단하네" "배용준 아직 살아있네" "김현중도 인기 많네?" "배용준 김현중 진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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