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대학이 지역과 세계를 대상으로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기본 가치입니다."
4년제 대학 출범 4년째를 맞은 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사진)가 지역사회와 하나가 되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김천대는 간호학과를 비롯한 보건계열 전 학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과 함께 언어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특성화된 학과들이 지역사회 힐링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천대는 지역사회개발연구소를 중심으로 삼애원, 영남정신요양원 등 복지시설과 소년'소년가장, 홀몸노인, 지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김천대 보건복지임상센터는 교육연구시설과 실습환경을 바탕으로 센터를 찾아온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대가 4년 전부터 시작한 '바우처사업단'은 자체 개발한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지역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 '음악교육을 통한 아동정서발달 지원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서비스를 제공, '2011년도 지역사회 서비스투자사업 우수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천대의 봉사활동은 국제교류를 통해 해외로도 뻗어가고 있다.
2004년부터 물리치료학과, 보건건강관리학과 등이 주축이 돼 네팔, 몽골, 인도, 북한 등을 대상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방사선과의 베트남 의료봉사, 물리치료학과의 미얀마 의료봉사 등으로 봉사뿐 아니라 민간사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성애 총장은 "김천대 설립 이념은 사랑과 봉사로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해외 교육기관의 교육협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봉사영역을 국제사회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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