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가대 중남미센터 개소식…"중남미 취업 꿈을 쏴라"

21일 대구가톨릭대 중남미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홍철(왼쪽에서 네 번째) 총장, 하이메 포마레다(왼쪽에서 세 번째) 주한 페루대사, 호르헤 이카사 구스티네스(오른쪽에서 두 번째) 주한 에콰도르 총영사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21일 대구가톨릭대 중남미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홍철(왼쪽에서 네 번째) 총장, 하이메 포마레다(왼쪽에서 세 번째) 주한 페루대사, 호르헤 이카사 구스티네스(오른쪽에서 두 번째) 주한 에콰도르 총영사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21일 중남미센터가 들어선 중앙도서관 1층에서 홍철 총장, 하이메 포마레다 주한 페루대사, 호르헤 이카사 구스티네스 주한 에콰도르 총영사, 송기도 전 콜롬비아대사, 송시열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미센터(센터장 김우중 스페인어과 교수) 개소식을 열었다.

중남미센터는 대가대 학생들의 중남미 지역 현지취업과 현장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중남미 지역 대학과의 교류업무, 중남미 지역과 관련된 교육, 연구, 홍보, 행사 기획 및 진행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우중 중남미센터장은 "중남미센터 설립을 계기로 교육, 문화, 비즈니스 등 한국과 중남미 국가 간 다양한 교류활동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가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지자체가 함께 주관하는 글로벌청년취업(GE4U)사업에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7회 연속 선정돼 졸업생들이 매년 중남미 지역에 취업하고 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의 해외인턴십 체험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재학생들이 중남미 지역에서 취업연수를 실시하는 등 중남미 지역 진출을 선도하고 있다.

대가대 중남미센터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ICA(국제협력단) 등과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가대는 "학생들의 중남미 진출의 전초기지로서 파견 및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정부의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가대는 21~25일을 '중남미 주간'으로 정하고 안데스 전통음악 공연, 중남미 커피 시음회, 중남미 사진전, 외화 상영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중남미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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