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과학대 中 다롄세종학당 개원

대구과학대학교가 중국 다롄(大連)시의 다롄대학에 한국어 교육을 위한 '다롄세종학당'을 개원했다.

이달 18일 중국 현지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김석종 총장을 비롯한 대구과학대 교수들과 대한민국주다롄영사출장소 이상택 소장, 다롄한인회 최용수 고문, 다롄대학 판청셩 총장, 세종학당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대학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세종학당재단이 한류 열풍을 타고 급증하고 있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7년 3개국 13개소로 출발, 현재 전 세계 51개국 117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는 대구과학대를 포함한 27개 기관이 신규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대구과학대는 다롄대학과 공동으로 지난 9월부터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다롄을 중심으로 한 동북 3성(헤이룽장성, 지린성, 랴오닝성) 지역에 진출한 4천여 개 한국기업의 중국 현지 직원들과 조선족 3, 4세에 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교육할 프로그램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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