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KBS1 '파노라마' 25일 오후 10시

스마트폰에 이은 두 번째 혁신, 스마트 프로덕트

KBS 1TV '파노라마-스마트폰 빅뱅 그 후'편이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지 6년,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이제 13억 명에 달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혁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제 스마트폰에 연동하여 사용하는 '스마트 프로덕트'의 시대가 오고 있다. '스마트 프로덕트'는 단순한 장식품이 아닌 스마트폰의 앱과 연동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형 제품이다. 이제 오래된 차에 스마트 프로덕트를 장착해 최신 스마트카로 바꿀 수 있고 500만원 상당의 방사능 측정기를 저렴하고 가벼운 모바일 측정기로 대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출시에 이은 두 번째 혁신, 스마트 프로덕트로 더 똑똑해진 세상이 이제 눈앞에 펼쳐져 있다.

SF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이제 현실이 된다. 1970년대 미국 TV시리즈 '스타트렉'에 등장했던 첨단 의료기기, 일명 '트라이코더'가 곧 출시될 예정이다. TV 속 한 장면처럼 손바닥만 한 기기를 들고 이마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심박 수, 체온, 혈압, 호흡률 등 자신의 모든 신체 상태를 측정할 수 있다. 지금 전 세계가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모바일 의료기기를 주목하고 있다. 모바일 의료 분야 최고 전문가인 에릭 토폴을 만나 모바일 의료기기의 혁신에 대해 들어봤다.

스마트폰의 출시 이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던 스마트폰 시장. 그러나 많은 경제 분석가들이 스마트폰 시장은 이제 포화상태에 들어섰고 예전과 같은 성장세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전망한다. 스마트폰 시장에 매진하던 세계는 이제 '스마트 프로덕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스마트 프로덕트 시장의 전망과 앞으로 우리나라의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집중 분석해봤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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