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오후 6시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시리즈(7전4승제)에 출전할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엔트리 27명을 23일 발표했다.
삼성은 포수를 3명 기용하는 등 투수 1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5명으로 27명의 엔트리를 채웠다. 불펜 두 자리를 두고 고심을 거듭했던 삼성은 김희걸과 조현근을 승선시켰다.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깜짝 3번 타자로 나선 내야수 최주환 대신 투수 김명성을 보강해 불펜을 강화했다. 김명성은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뛰다가 김진욱 감독의 '콜'을 받았다. 올 시즌 1군에서 8경기에 등판해 11이닝 동안 5실점,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도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0.31로 좋지 못했다. 이로써 두산은 선발 유희관을 제외하고 왼손 투수 없이 삼성의 좌타라인과 맞서게 됐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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