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상북도 관광사진공모전'에서 동해의 장엄한 일출을 앵글에 담은 구영림 씨의 '동해일출'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24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가 주관한 2013 경상북도 관광사진공모전 에서 은상에는 오병준 씨의 '눈 내리는 솔숲을 지나'와 최민경 씨의 '만물상의 운해'가 뽑혔다. 또 동상에는 권선자 씨의 '목장의 오후', 박영조 씨의 '보문정의 밤 벚꽃', 최성규 씨의 '영일대의 화려한 밤'이 선정됐다.
관광공사 사장상이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이재호 씨의 '추억여행'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가작 15점과 입선 50점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38명이 참가해 1천15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18일 오후 계산문화관 3층 강당에서 이뤄졌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일창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심사위원장), 권정호 한국보도사진가협회 부회장, 강문배 대구사진대전 초대작가, 이한석 구미예총회장, 박노익 매일신문 선임기자 등 5명이 참여했다.
김 심사위원장은 "모방이 아닌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에 심사의 무게를 두었다"며 "'동해일출'은 일출의 장면을 장엄하게 잘 포착해 금상 작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매일신문사는 이번에 입상된 작품으로 '2014년 신년달력'을 제작한다. 70㎝×50㎝ 크기로 제작되는 이 달력은 경북 관광지를 소개하는 훌륭한 풍광 달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달력은 모든 출품자에게 무료배송 되며 별도 주문도 받는다.
상세한 입상자 명단은 매일신문 홈페이지 공모전 코너와 경북나들이(www .gbtour.net)에서 볼 수 있다. 전시회는 이달 28~30일 경상북도 도청 현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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