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아트피아 11월 1일 가을음악회

차세대 한국 음악 리더 대구 가을밤 적신다 <이병욱,김봄소리>

대구MBC교향악단 연주회 모습
대구MBC교향악단 연주회 모습
이병욱
이병욱
김봄소리
김봄소리

수성아트피아 가을음악회에서 차세대 한국음악을 이끌어갈 지휘자와 연주자를 만난다. 수성아트피아는 대구MBC 창사 50주년을 맞아 대구MBC 교향악단과 함께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가을음악회를 준비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베토벤, 멘델스존과 더불어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꼽히며 바이올린 연주자의 역량을 시험하는 가장 적합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4번이 연주된다. 이 곡은 5번, 6번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거대한 유품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명랑하면서도 운명에의 가벼운 해학이 나타나 있다.

이날 지휘를 맡은 이병욱은 현재 인제대학교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차세대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다. 또 협연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서울대 석사과정에 재학중으로 금호 악기 수혜자로 선정됐으며,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62회 '뮌헨ARD 국제 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크리스텔 리(23)와 함께 '1위 없는 2위'를 공동수상하면서 주목받았다. VIP석 5만, R석 4만, S석 3만, A석 2만원. 053)668-1800.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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