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바람에 학생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교정 밖으로 넘실거리는 축제가 열렸다. 21일부터 5일간 경주 금장초등학교(교장 서정애)에서 펼쳐진 '꿈 키움! 행복나눔! 창의'인성 페스티벌'이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와 졸업생들까지 한데 모여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싹 틔우고 새로운 생각과 바른 품성을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해 기획됐다. 금장초는 2011년 창의'인성시범교육학교로 선정된 이후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 첫날인 21일 금장초 재학생들로 구성된 에밀레 오케스트라단의 공연이 아침을 열었다.(사진) 각 교실에서는 친구'가족'독도사랑'꿈 등 학년별 주제에 맞춰 광고 미술 작품을 만들어 학교 내 중간 뜰 및 복도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또 전교생이 참가해 등굣길에 자신의 꿈과 희망을 적은 쪽지로 소망길도 만들었다.
이외에도 금장초에서는 행사 마지막 날까지 학예회, 바자회, 단체 줄넘기 대회, 끼 자랑 한마당, 달빛독서교실, 창의과학교실, 스마트 그리기 대회, 대지미술, 글로벌 리더 나의 꿈 말하기 대회, 영미 문화체험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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