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영미 대상포진의 증상, 도대체 무슨 병?..."극심한 통증 동반"

안영미 대상포진 증상이 화제다.

개그우먼 안영미가 대상포진에 걸려 방송활동을 중단하면서 대상포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서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증상이 없어졌더라도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는 신경절에 잠복한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의 잠복기를 거쳐 성인이 된 후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다시 활성화돼 신체 일부를 따라 편측으로 피부에 띠 모양의 포진을 수반한 질병을 일으킨다. 이것이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물집이 발생하기 며칠 전부터 심한 통증을 초래한다. 그래서 대상포진을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물집은 얼굴, 팔다리, 몸통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흉추 부위에서 흔히 나타난다. 통증이 심해 약간만 스쳐도, 심한 경우 선풍기 바람을 쐴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급성기 대상포진의 치료에는 항바이러스 제제, 피부 병변에 대한 치료, 통증이 심한 경우 신경 차단술 등이 동원된다. 대개 수포 등의 피부 병변은 2, 3주 내에 딱지가 앉으면서 한 달 내에 자연 치유된다. 이렇게 치유된 대상포진 환자 10명 중 1, 2명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진행된다. 특히 노인과 면역 억제자, 당뇨가 동반된 경우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걸릴 확률이 높다.

대상 포진에 대해 누리꾼들은 "대상 포진이라길래 아무렇지 않은 병인 줄 알았는데...안영미 대상포진 큰일 났네" "안영미 너무 힘들겠다" "안영미 대상포진 빨리 낫길 바랄께요" "역시 면역력 좋아야한다" "대상포진의 증상 글로만 봐도 무섭네" "대상포진의 증상 보니 무시무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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