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드림스타트 아동, 독거노인 연탄 나누기

달성군 드림스타트 리틀봉사단 아동 10명은 10월 19일 논공읍 금포리 소재 독거노인 가정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인고등학교(교장 김용한) 학생과 학부모 18명으로 구성된 프론티어․샤프론봉사단에서 연탄 300장을 후원하고 배달 봉사는 드림스타트 리틀봉사단과 연계하여 합동으로 참여하여,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움으로써 아동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경로효친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동들은, 검은 연탄을 나르느라 연탄이 옷에 묻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환한 미소를 머금은 채로 고등학생 형과 누나들과 함께 열심히 연탄을 나르며, 홀로 외롭게 생활하시는 할머니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빌었다.

리틀봉사단 아동들은 지난 5월 7일에는 노인복지시설에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도 직접 만들어 전달해드리고,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에는 지하철역에서 생수를 나눠드렸으며, 또한, 추석에는 송편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노래도 불러드리는 등 2012년 4월 8일 창단한 이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아동 시기에 어떤 경험을 하는가에 따라 미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바른 심성과 풍부한 감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동들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는 아동으로 성장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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