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마살 뜻 "옛날엔 '불운의 떠돌이'…지금은 전혀 다른 해석?"

역마살 뜻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자어 역마(驛馬)와 살(煞)이 결합된 단어인 '역마살 뜻'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과거 '역마'는 벼슬아치에게 공적인 일의 교통·통신수단으로써 제공되던 말을 뜻한다.

'살'은 좋지 않은 기운을 의미해 음양학에서는 역마처럼 분주하게 이동하며 사는 운을 일컬어 역마살이라 했었다. 즉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것을 가리키는 것.

하지만 최근에는 역마살 뜻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전문직이나 활동적인 직장인을 대변해 좋은 뜻으로 변해가고 있다.

역마살 뜻에 대해 누리꾼들은 "역마살 뜻 보니 지금은 좋은 말로 해석되구나" "나도 역마살 좀 있는 것 같던데" "역마살 뜻 신기하네~ 이런거 정말 있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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