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삼성전자 소매유통과정'을 운영 중인 영진전문대학 경영계열이 최근 이 과정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선 대학에서 소매유통과정 3학기를 마치고 삼성전자 유통 현장에서 6주간의 실습을 마친 13명의 재학생에게 수료증과 함께 실습비 120만원이 지급됐으며, 이들은 삼성전자 유통부문에 우선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날 금동윤(23)씨는 성적우수생으로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주)한국총괄과 영진전문대학은 지난 2009년 '삼성전자 소매유통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 대학 경영계열이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교육과정은 삼성전자에서 요구한 세일즈기법, 점포운영관리, 소비자행동분석, 고객관계관리, 촉진관리, 서비스접점관리 등의 과목을 1학년 2학기부터 3학기동안 대학 교수진과 삼성전자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 교육생 가운데 삼성전자의 면접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은 하계방학기간에 삼성전자 수원 유통연수소에서 3일간 합숙 교육을 받고, 6주간 삼성전자 유통점에서 현장 실습을 통해 전자제품 세일즈 전문가로 거듭났다. 영진은 3기 과정을 운영해 25명을 삼성전자 유통전문점에 취업시켰다.
김일현 지도교수(경영계열)는 "올해 과정 수료 학생들은 어느 그 해보다 우수한 인재들로 평가받고 있어서 모두 채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했다.
성적우수자로 선발된 금동윤씨는 "지난 7월부터 6주간 대구 칠성점에서 실습을 가졌는데 점장님과 유통과정 1기, 2기 선배들로부터 진심어린 조언과 지도를 받아 많은 것을 배웠고 더불어 장학금까지 받아 너무 좋다. 삼성에 입사하면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프로 세일즈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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