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반도건설이 지역 경제에 애정을 쏟고 있다.
반도건설은 최근 같은 구역 안에서 분양 경쟁을 벌이고 있는 4, 5곳의 역외 건설업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분양대행사와 광고대행사를 지역업체로 선정했다. 또 지역 물품 애용하기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
반도건설은 분양대행사로 지역 업체인 (주)유건을 선정했고 광고대행사 역시 (주)애드메이저에게 일을 맡겼다.
(주)애드메이저 조두석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아파트 분양이 다소 활성화되면서 분양은 많아졌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역외업체들의 잔치판이 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플러스효과가 미비하다"면서 "지역의 광고대행사나 분양대행사도 건설사의 하도급처럼 지역 관련 프로젝트 및 사업진행 시에 필수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의 지역 챙기기는 권홍사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권 회장은 경북 의성 출신이다. 반도건설 김정호 홍보팀장은 "고향이 의성인 회장님은 항상 대구경북에 애정이 있다. 테크노폴리스 사업 역시 수익 측면보다는 고향에 뭐라도 돌려주려는 의중이 많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대구테크노폴리스 A19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전용 70㎡, 84㎡ 845가구 모델하우스를 다음 달 8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바로 앞에 초, 중학교가 붙어있고 경북대, 계명대 대학원 캠퍼스, 국립대구과학관 등의 연구기관이 인접해 있다. 특히 단지 안에 대구에서 처음으로 2층규모 별동학습관과 조선에듀케이션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분양문의 1599-3833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