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의 눈] 고령시조협회 전국 시조경창대회

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지회장 류고경)가 주관하고 고령향교와 고령문화원, 대가야문화가꾸기회가 후원하는 제4회 전국 시조경창대회가 고령읍 대가야국악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곽용환 고령군수, 김희수 고령군의회 의장, 우상수 문화원장, 대회장을 맡은 이영호 유도회장과 300여 명의 군민과 경창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특히 류고경 사범이 지도하는 고령초등학교와 쌍림초등학교 학생 50명이 평시조 '청산가'를 부르자 관객들은 꿈나무들을 향해 아낌 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열린 부문별 경창대회에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가객(歌客)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시조창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경창대회 장원은 평시조부 이희우 씨, 사설시조부 이재봉 씨, 특부(질음시조부) 방종현 씨. 명인부 오심경 씨, 대상부 전옥희 씨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전옥희 씨는 대상 상금 200만원도 받았다. 글'사진 방종현 시민기자 bjh1176@naver.com

멘토·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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