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의 눈] 경산문인협회 시낭송·문학강연회

한국예총 경산지회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가 주관하는 지역 원로 수필가 구활 선생 초청 시낭송 및 문학 강연회가 24일 경산시 하양읍 무학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낭송가 전명숙, 홍명순 씨 등은 '그대가 그리울 때 나는 꽃을 본다' 등 4편의 시를 낭송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내 문학의 모태, 고향 하양'이란 주제로 초청 강연한 구활 씨는 하양에서 태어나 대학 졸업 때까지 눈에 익은 하양 정취와 가난한 집안생활, 예비문학인의 자세를 열강했다.

그는 "언제나 책을 가까이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죽을 판 살판 전력투구하라. 한 가지 일을 만 번 반복하면 달인이 될 수 있지만, 천재란 소리를 들으려면 2만 번을 반복해야 한다. 남보다 더 많은 노력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손꼽히는 일류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역설했다.

글·사진 김원호 시민기자 kwhclear@hanmail.net

멘토·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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