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스캔들' 후 '유기견 봉사활동'으로 재충전?
배우 조윤희가 유기견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스캔들'에서 활약했던 조윤희가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한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조윤희는 민낯에 수수한 차림으로 청소를 하거나 유기견을 꼼꼼히 보살피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윤희는 자신의 사비로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유기견 4마리를 인근 동물병원에 직접 데리고 가 검사와 치료를 받게 했으며, 겨울 나기에 필요한 새 이불을 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후원에 열의를 보였다.
유기견 6마리를 비롯한 반려견 8마리를 직접 키울 정도로 동물 사랑이 각별한 조윤희는 오래 전부터 지인들과 함께 열악한 환경에 놓인 유기견 보호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찾아가 봉사 활동과 후원을 해왔다.
또한 조윤희의 이번 유기견 봉사는 '스캔들'의 종방연 다음날인 29일에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이에 누리꾼들은 "종방연 다음날 바로 봉사활동을 가다니 역시 멘탈갑", "드라마 끝나면 해외여행 가는 스타들도 많은데 조윤희는 좀 남다른 듯", "예전부터 강아지 좋아한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훈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국내 유기농 애견사료 브랜드 '닥터독' 직원 모두는 조윤희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보호소의 유기견 100 여 마리가 먹을 사료 150kg을 기부해 선행 동참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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