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현풍면 일대에 조성되는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최근 현풍면 성하리에 달성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달성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약을 맺고 지난 2010년부터 총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정규레인과 유아 풀, 체온 장 등을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 매점 등을 갖췄다. 길이 25m 6레인의 규모를 갖춘 수영장은 곳곳에 장애인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의 동선확보에 유리하도록 설계됐다. 달성군 관계자는 "달성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 헬스장 등 부대시설은 국내 유수의 체육시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앞으로 현풍은 물론 유가, 구지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과 문화복지를 제공하는 체육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달성군은 올 연말까지 사업비 592억원을 들여 14만4천500㎡ 규모의 종합스타디움과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전천후게이트볼장 등의 경기시설을 갖추는 달성종합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현풍지역에 종합스포츠파크가 조성되면 인근 낙동강 달성보와 강정보, 비슬산 대견사, 100년 전통의 현풍시장 등과 어우러져 관광벨트로서의 시너지 효과가 낼 것"이라며 "향후 각종 스포츠 단체의 훈련지로 육성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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