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자전거 보관대 확충 등 자전거 시설 집중 관리에 나선다.
구청은 자전거 이용자 편의 제공 및 이용률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설물 교체'보수와 함께 이용자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전거 시설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구청은 지역 내 설치된 자전거 보관대 312곳의 2천338대와 태양광 공기주입기(사진) 12곳 12대를 전면 조사한 뒤 파손이나 훼손된 시설물은 교체 또는 보수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지하철역, 공원, 도서관, 학교 주변 등을 중심으로 자전거 보관대 13곳 24대와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태양광 공기주입기 6곳 6대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설치 및 보수 공사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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